Korean Youth Center is a state certified center for youth
Our experienced counselors visit designated school sites weekly to guide teenagers through their most sensitive stage in life.
By illustrating the morals and life values to our students, they are directed to setting specific goals to achieve.
Seeing the fruits of our efforts has been the only motivation for our organiztion.
Through the last 24 years of work, we are assured futures of teenagers rely in our hands.
We take great pride in what we do and will always be prepared to serve and provide for our students.
뉴욕청소년센터는 뉴욕주정부 인가 청소년전문기관입니다.
청소년 전문 사역자들이 청소년들의 고민과 어려움을 돕기 위해 매주 학교로 직접 찾아갑니다.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시기에 올바른 사고관과 삶의 가치를 심어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습니다.
24년동안 청소년들과 함께한 외길을 걸어오면서 이뤄온 수많은 열매와 결실이 우리의 보람이며 자부심입니다.
한인 청소년들의 미래를 통해 우리의 앞날이 달려있음을 믿고 봉사와 희생의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민초기 한인 청소년상황
1989년도는 이민사회의 청소년문제가 제일 심각했던 때였다,
오늘날과 비교해보면 상상하기 힘든 시기였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상황도 어수선하고 절망적이었다.
거리엔 갱들의 싸움과 학생들의 집단적 행동과 강도, 절도가 횡행하던 때였다.
갱들이 학생들의 돈을 빼앗고 위협하고 구타하는 일들이 너무 많았다.
얌전한 학생들은 주변 한가한 길에서 갱들에게 위협을 당해 돈을 빼앗기는 일들이 잦아지자
자신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그들만의 조직을 만들었다 이와 같이 갱들이 우후죽순으로 나타났고 서로가 패싸움을 하기가 일쑤였다.
그들은 조직을 유지하기 위하여 강도, 도둑질 등 무슨 일이든지 자행하며 법이 없는 야인시대와 같았다.
이로 인하여 수많은 우리의 청소년들이 탈선하여 경찰에 체포되고 감옥에 가는 일이 많아서 부모들이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다.
심지어 교회에도 연합집회에도 가정에도 찾아와 위협하여 멤버를 확보하기도 하고 여자, 남자친구를 포섭해 데리고 나갔다.
이런 이민 생활 속에 고민하는 부모들은 교회 목사님들을 찾았고 전문적인 도움을 얻기 위하여 교회협의회를 찾았다.
교회협의회는 이 학생들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고심하면서, 보호라는 깃발아래학교에 목사님들을 보내는 일을 시작하였다.
학교 안에서 학생들을 모아놓고 예배를 보고 성경을 가르쳤다.
놀랍게도 목사들이 학생들 가운데 있다는 것이 그들을 보호하는 방파제가 되었다.
청소년들의 문제 해결에 교회들과 목사님들이 협조를 하였고, 이민사회에 큰 이슈로 등장하여 교포사회가 교협청소년문제 해결에 가세를 하였다.
영사관에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어 적극적으로 협조를 했다.
각 대학 동창회, 고등학교 동창회등 많은 단체들이 청소년센터를 돕기 위해 모금을 하여서 교협에 보내주었다.
청소년센터의 설립
처음에는 교회협의회 산하에 청소년 선도 부서를 따로 두었다가 후에 청소년센터로 발전시켰다.
그리하여 여러 면에서 청소년 문제를 다루었다.
첫째로 학원선교를 시작하여 각 학교에 목사님들을 파견하여 학생들을 돌보거나 모임을 갖고 성경을 가르치고 클럽을 형성하였다.
학생들이 다른민족 학생들로부터 공격을 받지 않도록 보호하고, 강한 갱 조직에 위협을 받지 않도록 지키는 일을 하였다.
동시에 가정 문제와 성적 문제로 어려움을 당하는 학생들을 도와주었다.
범죄로 인하여 체포되거나 재판에 회부될 때 좋은 변호사를 소개하여 주고 자원적인 도움을 주도록 호소하였다.
그때만 해도 부모들이 미국사회를 잘 모르기 때문에 교협을 의지하여 상담이 상상외로 많았다.
그럴 때마다 부모들과 같이 경찰서나 재판정에 가서 위로하고 도와주고,
감옥에 수감된 청소년들에게 먹을 것을 가지고 면회를 가서 같이 대화하며 위로와 격려와 소망을 주었다.
– 이상 청소년센터 대표 양희철 목사 교협35년사에서 발췌
청소년센터 사역
2000년도에 들어서면서 한인청소년들은 두부류로 나뉘게 된다.
이미 이민생활에 정착하게 된 한인청소년들과 이민 온 지 얼마 안 된 가정의 자녀들이다.
따라서 고등학교에는 문화와 언어에 불편함이 없는 학생들과,
모든 것이 낯설고 적응을 해 내야만 하는 청소년들이 공존했다.
갖 이민 온 가정의 자녀들은 문화와 언어 그리고, 학업방식이 다름에서 오는 학교생활의 고충을 안고 있었다.
부모님들도 아직 경제적으로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에 맞벌이 부모의 자녀들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자녀를 친밀하게 돌볼 수 없는 여건이었다.
질풍노도의 시기에 삐뚤어져 나갈 마음만 먹으면 모든 조건이 갖추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90년대처럼 갱이 활동적인 시대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헤쳐나가야 할 현실이 답답했던 것이 사실이었다.
그래서 이 시기에는 학원사역이 가장 강력한 역할을 할 수 있었다.
자칫 삶의 길을 잃을 수 있는 청소년들을 신앙으로 붙잡고 믿음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 것이다.
학교별로 찬양팀이 운영되고 예배와 여러 가지 연합활동들이 늘어갔다.
예를 들면 학교에는 FRESHMAN FRIDAY라는 신입생 교육을 빗대어 군기를 잡는 행사가 매년 있었는데
학원사역에 나오는 아이들은 보호를 받을 뿐 아니라, 학원사역이 점점 커지면서 학생들간의 알력은 유명무실해졌다.
학생들 간의 서열도 학원사역 모임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정해지고 정리되었다.
청소년센터는 학원사역을 통해서 각 학교에서 한인학생들의 소통과 닫혀진 마음을 여는 통로역할을 했을 뿐 아니라,
신앙의 모습을 건강하게 지켜나갔다. 각 학교별로 찬양팀이 꾸려지고 또한 연합모임을 활발하게 운영해가면서
탤런트 콘테스트, LOCK IN, 찬양집회, 바디워십페스티벌등을 통해 하나로 모으고 서로 교류하면서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을 해 나갔다.
지금의 과제
지금 청소년들은 활동적이지 않다. 그 이유는 컴퓨터와 스마트폰 그리고 스마트 기기를 통해서 나누는 소셜네트워크가 요인들이다.
또 다른 하나는 약물의 위험이 청소년들의 가까운 곳에서 유혹하고 있다. 그래서 지금은 누구나 중독을 이야기하는 시대이다.
스마트폰 중독, 쇼핑중독, 게임중독, 약물중독 등이 청소년들과 떼어놓을 수 없는 주제가 되었다.
예전에는 밖으로 돌아다니면서 많은 사고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내면의 문제들이 가장 큰 일이 되어 버렸다.
고독해지고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이 점점 많아지고 교회는 청소년들의 비중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청소년들의 복음화율이 10%를 넘지 못하는 현실이다.
이제는 어떻게 청소년들을 은혜의 자리로 이끌어 내느냐가 사역의 관건이 되었다.
청소년센터는 앞으로 다음과 같은 목적을 두고 앞으로 사역의 방향을 정해 나가려고 한다.
1. WORSHIP – 청소년들이 찬양과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만나게 한다.
청소년들이 앉아있어야 할 곳은 컴퓨터 앞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는 예배의 터전이다.
대화의 통로가 소셜네트워크가 아니라 기도이다. 정기적인 연합예배를 이루어가려고 한다.
2. ENCOUNTER – 연합행사를 통해 만남의 터전을 아날로그화 해야한다.
디지털 세상이 우리를 위로하지 못하고 구원할 수 없다.
거룩한 만남이 다양하게 다양한 곳에서 직접적으로 이루어지게 한다.
3. SERVE – 섬김과 봉사를 통한 삶의 목적을 발견하도록 한다.
건강한 몸과 건강한 마음은 섬김과 봉사를 통해 완성된다.
그리고 영혼이 충만하게 되고, 만족스러운 삶을 누리게 한다.
디렉터 최지호 목사